
사람들이 갑자기 멀어지는 이유
내가 경험한 사회복지사들의 인간관계는 참으로 복잡하며 이기적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선하고 착한 사람들이 사회복지현장에 섬기고 있을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지만, 정작 예상밖의 이슈가 발생하면, 일반 사람들은 사회복지사에 대한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이어지곤 한다.
사회복지사의 인간관계는 구조적 관점으로 봐야 한다.
사회복지 구조내에서 인간관계가 끊어지는 진짜 이유는 특정 사건이나 말 한마디가 아니라,
그 관계를 지탱하던 조직구조 자체에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예전의 사회복지현장은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사회복지사들이 근무하는 조직구조였다.
시대 변화에 따라 가치관, 직업관, 세계관이 달라지고 있는 지점에서는 보수적인 것보다는
진보적인 방향을 가야하는 의외로 이기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 구조가 생겨나고 있어,
인간관계를 단순한 감정교류로 이해하기 보다는 구조적 관점에서 복잡한 인간관계를 봐야 한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인간관계를 도덕이나 감정이 아니라
‘힘의 관계’로 해석했다.
한쪽은 관계에서 더 많은 것을 기대하고, 다른 한쪽은 그렇지 않을 때 갈등이 발생한다.
문제는 대부분 이 기대가 명확하게 표현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결국 서로 다른 기준 속에서 관계는 조용히 균열을 일으킨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감정적으로 매달리거나 이유를 집요하게 찾으려는 시도는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킨다.
필요한 것은 감정이 아니라 구조에 대한 점검이다.
첫째, 관계를 억지로 유지하지 마라.
관계는 억지로 유지하려 할수록 상대에게는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관계는 자연스럽게 유지되거나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흐름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
둘째, 관계의 균형이 있어야 한다.
내가 과도하게 감정적으로 과하게 소비되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지속 가능성’을 기준 삼아 장기적으로 유지 가능한 구조인지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
셋째, 나를 잃는 관계는 정리하라.
관계의 본질은 상호성이다. 만약 한쪽만 계속 희생하고 있다면 그것은 건강한 관계가 아니다.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의 기준과 자존감을 계속 낮추는 관계는 정리하라.
결론적으로, 관계는 감정보다 균형있는 구조로 유지된다.
구조의 핵심은 균형이다. 관계가 끊어졌다는 사실에 집착하기보다,
그 관계의 구조가 어떤 상태였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관계는 붙잡는 대상이 아니라 흐르는 과정이다.
어떤 관계는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어떤 관계는 자연스럽게 멀어진다.
중요한 것은 그 흐름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는 것이다.
나 다움을 찾아 균형있는 구조에서 인간관계를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