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멘쉬(ubermensch) | 사회복지사 직장생활65, 니체가 말한 자기 기준으로 살아가는 방법, I CAN DO IT, 조직에서 살아남는 사람들의 특징, 감정보다 구조를 본다.

 


조직에서 살아남는 사람들의 특징


같은 조직에서 같은 일을 해도 결과는 다르다.

어떤 사람은 오랫동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성장하지만, 

어떤 사람은 능력이 뛰어나도 빠르게 지치고 조직을 떠난다.

그 차이는 무엇일까?

많은 사람은 조직에서 살아남으려면 업무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실력은 중요하다. 

맡은 일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면 안정적으로 자리를 지키기 어렵다.

하지만 조직생활은 능력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오히려 오래 살아남는 사람들은 조직을 바라보는 방식이 다르다.

조직에는 업무만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과 관계, 권한과 책임, 공식적인 규칙과 보이지 않는 문화가 함께 작동한다. 

이러한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작은 문제에도 쉽게 감정이 소모된다.

반대로 조직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는 사람은 불필요한 일에 자신의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다.


첫째, 감정보다 구조를 본다.

조직에서 쉽게 지치는 사람은 모든 일을 개인적인 문제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상사가 자신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하고, 

동료의 말투가 차가우면 자신을 싫어한다고 판단한다.

물론 실제로 관계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조직에서 발생하는 모든 일을 감정으로 해석하면 끊임없이 상처받게 된다.

오래 살아남는 사람은 먼저 구조를 본다.

누가 자신을 좋아하는지보다 누가 어떤 역할과 권한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본다. 

왜 이런 결정이 내려졌는지, 

업무 과정에서 어떤 이해관계가 작동하는지 파악한다.

감정보다 구조를 보면 상황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조직은 친목 모임이 아니다.

모든 사람이 나를 이해하고 좋아해야 하는 공간도 아니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둘째, 불필요한 갈등을 만들지 않는다.

조직생활을 하다 보면 부당하거나 불편한 일을 경험할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모든 문제에 즉각 반응하지 않는 것이다.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과 모든 문제에 개입하는 것은 다르다.

조직에서 오래 살아남는 사람은 싸워야 할 문제와 지나가도 되는 문제를 구분한다. 

자신의 권리와 원칙에 관한 중요한 문제에는 분명하게 대응하지만, 

사소한 감정싸움이나 소문에는 쉽게 휘말리지 않는다.

모든 갈등에서 이기려고 하면 결국 자신의 에너지가 먼저 소진된다.

중요한 것은 승리의 횟수가 아니라 자신의 삶과 일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을 유지하는 것이다.


셋째, 자신의 역할을 명확히 한다.

조직에서 지치는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다른 사람의 문제까지 자신의 책임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동료의 업무를 대신하며, 조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처음에는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문제가 생긴다.

업무는 계속 늘어나고 책임의 경계는 무너진다. 결국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다.

오래 살아남는 사람은 자신의 역할을 명확히 알고 있다.

내가 해야 할 일과 다른 사람이 해야 할 일을 구분한다.

도움이 필요할 때 협력하지만 모든 책임을 대신 떠안지는 않는다.

조직에서 책임감은 중요하다.

그러나 책임감과 자기희생은 같은 것이 아니다.


넷째, 자기 중심을 잃지 않는다.

조직에 적응하는 것은 필요하다.

조직마다 문화가 다르고 일하는 방식도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적응하기 위해 자신의 기준까지 포기할 필요는 없다.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사상은 

외부의 평가와 기준에 끌려가기보다 스스로 삶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태도를 강조한다.

이 관점은 조직생활에도 적용할 수 있다.

조직 문화는 이해하되 모든 분위기에 휩쓸릴 필요는 없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참고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내 존재의 가치를 결정하게 해서는 안 된다.

조직의 평가와 자신의 가치를 완전히 동일시하면 작은 비판에도 쉽게 흔들리게 된다.

자기 중심이 있는 사람은 칭찬에 지나치게 들뜨지 않고 비판에도 완전히 무너지지 않는다.

자신의 기준으로 배우고 수정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조직에서 오래 살아남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

그렇다면 실제 조직생활에서는 어떤 태도가 필요할까?

첫째, 감정과 역할을 구분해야 한다.

누군가와 개인적으로 불편하더라도 업무는 업무대로 처리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반대로 친한 사람이라고 해서 모든 부탁을 받아줄 필요도 없다.

둘째, 자신의 핵심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

조직의 모든 문제에 관심을 가지면 정작 자신의 업무를 놓칠 수 있다. 

가장 먼저 지켜야 할 것은 자신의 역할과 성과다.

셋째, 인간관계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야 한다.

직장 동료는 좋은 친구가 될 수도 있지만 반드시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필요한 협력과 기본적인 존중만으로도 충분히 건강한 관계를 만들 수 있다.

넷째, 반드시 회복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조직생활은 생각보다 많은 정신적 에너지를 사용한다. 

퇴근 후에도 계속 업무와 인간관계를 생각한다면 몸은 쉬어도 마음은 쉬지 못한다.

일과 자신을 분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결국 살아남는 사람은 균형 잡힌 사람이다.

조직생활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다.

한순간의 열정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처음부터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하려고 하면 오히려 빠르게 지칠 수 있다.

오래 가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태도가 필요하다.

열심히 일하되 자신을 소진시키지 않아야 한다.

사람들과 협력하되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려고 하지 않아야 한다.

조직에 적응하되 자신의 기준까지 잃어서는 안 된다.

결국 조직에서 오래 살아남는 사람은 가장 뛰어난 사람이 아닐 수 있다.

가장 많은 일을 하는 사람도 아니다.

자신의 역할을 이해하고,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줄이며,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사람이 오래 살아남는다.

조직은 완벽한 공간이 아니다.

그 현실을 이해하면서도 자신의 중심을 지키는 것.

그것이 조직생활에서 가장 오래 살아남는 사람들의 진짜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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